CLS는 2002년에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래 IBM에서 개발, 호스팅 및 관리하는 결제 플랫폼인 CLSSettlement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 플랫폼은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CLS가 하루 평균 5조 5,0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100만 건의 결제 지시를 처리할 만큼 확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례적인 시장 활동 기간에도 이 시스템은 훌륭하게 대처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는 하루에 13조 4,000억 달러 상당의 260만 건이 넘는 결제 지시를 처리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13조 4,000억 달러라는 수치를 쉽게 설명해 보면 2018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과 거의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은 당시의 산물일 뿐이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코드는 지원하기 어렵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테스트 및 출시하는 데 있어 회사의 민첩성을 제한하는 레거시 미들웨어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외환 시장의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CLS는 새로운 인프라로 전환하고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C에서 Java로 재작성하며 개발 성과에 대한 소유권을 강화하는 등 CLSSettlement 플랫폼 현대화 이니셔티브에 착수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CLSClearedFX 및 CLSNow와 같은 다른 CLS 제품을 이미 지원하는 회사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USP)과 CLSSettlement 플랫폼 간의 융합을 추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융합 이니셔티브를 위해서는 CLS와 IBM 간의 관계를 고객과 공급업체 관계에서 훨씬 더 협력적인 파트너십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CLS의 고위 경영진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전담 프로그램 책임자의 통제 하에 프로젝트를 맡겼습니다. 전담 프로그램 책임자는 IBM의 경험을 활용하여 이러한 야심찬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계획과 거버넌스를 구현했습니다.

CLS가 뉴저지에서 주최한 프로젝트 워크숍이 끝난 후 팀이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을 때 모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폐쇄되었습니다. 즉, 미국의 뉴저지와 뉴욕, 영국의 포츠머스와 런던, 인도의 푸네와 첸나이에 있는 프로젝트 사무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팀은 재택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팀은 제공 방법을 조정하고 새로운 운영 방식을 활용하여 분산된 팀 내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보육 및 가족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팀원들이 규칙적인 현지 근무 시간을 고수하는 대신 지역 간에 최대한 시간이 겹치도록 업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모두가 서로 다른 시간에 일합니다."라고 IBM의 수석 파트너인 Rachel Lum은 설명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장려하는 문화였고 모두가 이를 ."

이처럼 긍정적인 문화 덕분에 빠르게 '한 팀'이라는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고, CLS와 IBM은 개념적으로 프로젝트의 다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두 조직의 팀 구성원이 하나로 함께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CLS와 IBM 팀은 역경 속에서도 정말 긴밀하게 협력했습니다."라고 CLS의 결제 애플리케이션 책임자인 Ritesh Gadhiya는 말합니다. "양쪽 모두의 헌신은 탁월했습니다."

포괄적인 통합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높은 수준의 확신을 얻은 후, 다음 단계는 레거시 플랫폼과 병행하여 시스템을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엄격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두 시스템 모두 시장에서 일관되게 동일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병렬 단계는 새 애플리케이션의 작동이 기존 시스템과 다를 경우 빈번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새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6개월의 병렬 실행 과정에서 팀은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기능을 한 번만 사용하면 되었습니다.

"병렬 실행 단계를 시작하자마자 소프트웨어가 매우 빠르게 안정화되었고, CLS의 데이터 품질이 매우 높아서 수정이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습니다."라고 IBM의 프로그램 매니저 Patrick Smith는 말합니다. "실제로 CLS의 하루 거래량이 역사상 가장 많았을 때에도 새 애플리케이션은 평소 워크로드의 거의 3배를 처리했으며, 결과는 예상대로 나타났습니다. 대규모의 거래에서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매우 기뻤습니다."

병렬 단계가 끝날 무렵, 최종 프로덕션 컷오버 이벤트를 위한 준비로 중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팀은 분산된 프로젝트 팀 전체에서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30시간씩 여러 차례에 걸쳐 본격적인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 속에서 효과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도전 과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팀에 의존하여 전환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감독하는 대신, 여러 위치에서 다양한 리소스를 사용하여 개별 팀원이 중요한 단계에서 연결, 전원 또는 기타 문제를 겪을 경우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훨씬 더 탄력적인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CLS가 향후 변화와 혁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모든 테스트와 리허설을 마친 후 팀은 최종 프로덕션 컷오버를 진행할 수 있다고 확신했지만, 프로젝트의 규모와 중요성으로 인해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Gadhiya는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출시 당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합니다."팀 전체가 프로젝트에 매우 집중한 만큼 컷오버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길 원했고, 모두가 로그인하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가상 제어실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불안해할 필요는 거의 없었습니다. 컷오버는 심각한 문제 없이 몇 가지 사소한 오류만 신속하게 해결되어 완전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컷오버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매우 놀라고 기뻤습니다."라고 Gadhiya는 말합니다. "우리는 금융 시장 인프라 부문에서 이러한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시도한 최초의 회사라고 생각하며, IBM과 함께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업계에 보여 주었습니다."

CLS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기존 미들웨어를 제거하고 개발, 테스트 및 독립적인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느슨하게 결합된 구성 요소를 갖춘 유연한 업계 표준 솔루션을 도입하여 비즈니스 위험을 완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CLS는 외환 시장에서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성능, 용량 및 보안에 대한 향상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이전에 수동으로 수행하던 시스템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며, 전반적인 복원력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CLS는 장애가 발생하면 금융 시장 인프라 원칙(PFMI)에 명시된 복구 시간 목표(RTO)인 2시간 이내에 운영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Gadhiya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융합의 완성은 CLS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여러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단일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시스템을 더 수월하게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이해관계자가 결제 리스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외환 시장을 위해, 외환 시장에 의해 설립된 CLS(ibm.com 외부 링크)는 시스템 위험을 줄이고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많은 통화와 관련하여 시장 참여자를 위한 표준화를 확립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7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2만 5,000명 이상의 시장 참여자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